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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네일아트 손톱 논란 요약 정리

박신혜 사과문에 대한 '개인적인', '주관적인' 의견임


박신혜가 닥터스 지난 방송에서 네일아트를 하고 나와 '의사답지 않다'는 지적을 받음. 그래서 오늘 오전에 sns에 사과문을 올림. 








위와 같이 해명과 사과를 하고, 잠시후에 수정을 함. 그리고 10분만에 삭제를 함. 여기서 사람들이 욕하는건 사과 말투, 어이 없는 핑계 그리고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다고 삭제한 행동임.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드라마 안의 사소한 문제 하나하나 다 지적하는 건 피곤하다고 간주함. 의학 소재지만 드라마는 드라마고, 사실 이 외의 논란 되야만 할 것들이 많은 드라마에 나타나지만 그런건 사실 인기 없는 드라마한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짐. 물론 지적할 수 있음. 보면서 몰입도가 깨지고 불편한 사람들도 있겠지, 그래서 박신혜가 사과문을 올린거고. 박신혜가 지적한 사람들을 저격했단 의견들이 있는데 박신혜는 '지적'한 사람들한테 아무말도 안하고 '인신공격'을 한 사람들한테 자제해 달라고 함. 게다가 '괜히 열 올리지 맙시다'와 '지우는게 뭐가 어렵다고'라고 한게 비꼬는듯 하다고 하지만 표정이 없는 글로는 어감과 정확한 표현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움. 처음부터 안좋게 본 사람들은 감정을 이입해서 보기도 하지. 그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박신혜 입장으로선 그냥 기분 좋게,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한거 같음. 괜히 더 논란 안되고 걱정 안끼치려 괜찮은척 털털하게 쓴것 같아.



다음으로 핑계. 박신혜는 예전부터 자기 엄지 손가락과 손톱이 컴플렉스라고 했음. 그래서 컴플렉스를 가리기 위하여 네일아트를 했다고 했는데 이것도 많은 질책을 받음. 박신혜 입장에선 핑계가 아닌 자신이 네일아트를 한 이유를 단점까지 들어내며 설명한 것 뿐인데. 자신의 컴플렉스를 누가 신경쓴다고 드라마에 피해를 줬냐는데.. 박신혜는 예전부터 손과 손톱이 못생겼다는 말을 꽤나 들어왔음. 게다가, 자신의 콤플렉스는 자기가 보았을때 더 못생겨 보이고 가리고 싶은게 당연한 거 아닌가? 의사역할 이전에 배우고, 수십만명이 시청하는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가리고 싶은건 당연함. 물론 단지 그런 이유로 정말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한거라면 비판 받아도 좋지만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와 있듯이 의사들이 매니큐어 칠하는거 소수이지만 있고, 별로 상관 없다는 글들도 꽤 있음 나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수술실에서는 장갑도 항상 잘 꼈고. 어쨌든 설령 매니큐어가 실수라하더라도 그 잠시 나오는 장면들로 인해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것도 아닌 사람들이, 지적을 넘어 욕을 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음. 처음부터 그냥 네일 좀 지우고 나와달라 했음 됐을것을.


마지막으로 인스타 게시물을 당당하면 왜 삭제했냐는 말들이 많은데, 솔직히 이유불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해명과 사과를 했는데도 순식간에 온통 천개가 넘는 욕들로 뒤덮이고, 사과문이 아닌 빈정대는 글로 매도하는데, 자신의 의지와 글을 쓴 의도가 투명해지는데 당연히 삭제할 수 있는거 아님? 배우라고 해서 그런 실수로 인하여 욕을 먹어야하는게 의무는 절대 아니잖아. 게다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신공격 해대는 사람들한테 지켜야 할 예의는 뭐냐 도대체.


입고 나오는 옷, 힐도 과하다고 하지만 다큐가 아닌 드라마에다 협찬 받는건데.. 그게 배우의 선택도 아니고, 여자 입장에선 입고 나오는것들 보는 재미도 난 있음. 요즘 여의사들 물론 다들은 아니지만, 힐 신기도 하잖아. 박신혜도 키큰 편이지만 이성경, 윤균상 등 장신들이랑 눈높이 맞춰야 하기도 하고. 그만큼 연기적으로 의사 캐릭터 잘 표현해내잖아


어쨌든 뭐, 그냥 너무 답답해서 써봄. 옹호글도 많지만 욕들이 엄청 많길래. 감정적으로 글을 썼을수도 있고 그렇게 보이게 한 잘못도 아주 없진 않지만 그걸로 그만큼 욕을 먹는건 너무 아닌거 같음.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평소에 일절 없던 인성욕 정말 많더라. 그 글 하나로 뭘 판단할 수 있다고 싸가지 없다, 연기 인생 10년 넘어서 주제 모른다 등등, 출처 없는 루머들도 싹 다 끌어 오더라. 스타일링 하나로 캐릭터 연구 안했느니도 참.. ㅠㅠ 연기 정말 열심히 함. 솔직히 다른 20대 여배우 둘러보면 박신혜는 감정연기 되게 셈세함.매일 밤새가면서 촬영하는 배우들 (물론 그들 일이지만) 힘들텐데 너무 마음 상하지 않길.



참고로 이정도 네일아트였다




 난무슨 번쩍거리는큐빅이라도 단줄알았다;;; 그렇게따지면 박신혜 상속자들할때 가난한설정때도 최신스마트폰에 명품만쓴건 왜논란안만들었냐? 이거말고도 사극같은덴 어이없는거 진짜개많은데 사람들완전꼬였어


 나만 박신혜 욕한 사람들 이해안됨? 난 닥터스 안봐서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박신혜 네일아트 거리길래 반짝이라도 달아놓은줄 알았다 그리고 저 사과문에 비꼬았다는거 나만 모르겠음??


 근데 프로의식 부족했던건 맞지 김명민은 1초도 안되는거 현실성있게 연출하려고 한쪽 슬리퍼만 닳게했다는데 그리고 저건 따지는 말툰데


 충분히 거슬릴만한것 같은데..예전 드라마지만 뉴하트에서 김민정은 의사역할이라고 화장도 제대로 안하고 맨날 머리묶고 나왔었음 황정음도 써클 거슬린다해서 바로 빼고..네일 거슬린다고 한 사람들 이해됨 아무리 드라마라도 환자피부에 저런 네일로 하는건 좀


 기사로 볼땐 사과문 되게 건방지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전문 보니까 또 별거 아니네? 기레기 편집력이 참 대단하다. 그냥 털털하게 썼네.


 아니 ㅋㅋ진짜 어이없다 뭔 이제 손톱때문에 욕을 먹냐 ?찐하게 핫핑크 뭐 그렇게 티나게 바른거면 또 몰라 자기 콤플렉스가 손톱이여서 가리려고 조금이라도 가리고 덜 못생겨 보이려고 그랬다잖아 뭐가 문제야 대체 이제 하다하다 손톱땜에 욕을 먹네 ㅋㅋ대단해


 근데 도대체 욕을 왜 하는거임? 그렇게치면 닥터스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드라마 다 엎어야지 ㅋ


 난 오히려 박신혜 저 말투 보면서 케케 꼬시다 말잘한다!! 이랬는데 ㅋㅋ


다른 커뮤 반응 보면(다 싸잡아서 애기하는 게 아님 특정 몇 군데) 성격이 보인다느니 인스타 피드백 글 보고 오히려 자기들을 예민쟁이로 만들었다면서 비꼼 솔직히 드라마 배역에 대한 몰입에서 그동안 네일 안 했던 배우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 신경 써주지 걍 이정도임 그리고 자기 컴플렉스고 가릴려고 저 정도면 괜찮음 나도 본방으로 봤는데 별로 신경 안 쓰임 왜 박신혜가 욕 먹고 인성이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음 그렇게 따지면 다른 사극이나 이런 건 왜 욕 안 먹는데? 흐름 깨는 거 나올 때 진짜 어이없어

 

 예의있는 말투는 아니라서 개별로임.

 

 나 드라마 꼬박 챙겨보는 애청자인데.. 박신혜 손톱에 대해 인신공격을 했다거나 과한 욕설이나 비난에대해서는 제외하고 이야기하겠음. 그런 무논리로 범벅된 비난글은 그냥 악플수준에 지나지 않으니까. 근데 그럼에도불구하고 네일아트는 박신혜의 명백한 실수임. 고작 드라마인데 너무한다며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드라마의특성상 어쩔수 없이 감안하고 봐야하는 드라마적 설정이있는거고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캐릭터 분석은 명백히 틀린거임. 재벌 갑부 신데렐라 이런거? 드라마적 설정으로 과장된 부분이 틀림없이 있겠지. 가난한 역할에 고가의 스마트폰 배낭 이런것도 결국 드라마의 틀 안에서 협찬과 제작사이의 어느 이익구조때문이겠고 시청자가 하나하나 따져가며 봐야할 필요는 없으니 감안하고 보는게 맞음. 그래서 어쩔 수 없는 협찬으로 입는 화려한 옷들 장신구들은 당연한 듯 감안하고 시청해왔음. 그런데 네일아트는 드라마의 시각에서 보더라도 명백한 실수고 박신혜는 자신의 실수에대해 좀 더 겸허히 생각해봤다면 좋았겠지. 고작 네일아트 가지고.. 라기에는 너무 아슬한 실수 아닌가? 내가 진짜 생명을 다루며 직업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의사였다면 네일아트는 실소가 나왔을 것 같은데. 다들 자기 수술하다가 저 분홍색 젤네일 조각이 떨어져나와 어디쯤 상처부위에 붙거나 수술부위에 들어가서 아무도 몰라도 뭐 네일아트쯤이야 하며 넘어갈수있는지? 난 끔찍한데. 아무리 드라마지만 저런 전문직업을 다룰때는 몹시 기본적인 직업수칙정도는 반영해야하는거 아닌가? 의사가 네일아트라니 심지어 피아니스트는 손톱도 못기르는데.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저렇게 예쁘게 네일아트를 하는게 말이되나? 저건 본인의 트라우마 전에 의사들의 직업정신을 당연히 먼저 반영했어야지. 말이좋아 트라우마지 결국 바꿔말하면 의사를 보여주기보다도 앞서 내 컴플렉스를가리고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는 말밖에 더됨? 울던 화내던 소리지르던 너무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게 항상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찬양해주니 결국 전형적인 톱스타의 생각에 갇힌듯. 배우의 모습은 아님.

 

 가난뱅이역할이 최신스마트폰들고다니는거랑, 의사역할이 네일아트하는거랑 같음???? 심지어 수술방의사가 네일아트한 맨손으로 으..